이선미(강릉대)가 제17회 전국하계 대학테니스대회개인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선미는 29일 양구종고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대회 여대부 단식결승에서 주무기인 포핸드스트로크를 앞세워 강릉정보공고 동기생인 정경진(한체대)를 8-3으로 꺾고 대학정상에 올랐다.

이선미는 전날 개인 복식에서도 팀동료 장미정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 이번대회 2관왕과 함께 대학입학후 첫 패권을 차지했다.

이선미는 강릉정보공업고시절(전 주문진실고)에 전국체전단체전 준우승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163㎝의 신장에 스피드와 순발력이 뛰어난 이선미는 대학진학후 포핸드스트로크가 더욱 정교해졌으며 서비스에 이은 발리가 위력을 발휘하며 대학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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