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출신 역사 김광훈(한국체대)이 제7회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강원역도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남춘중과 강원체고를 졸업한 김광훈은 5일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이대회 남자 77㎏급경기에서 용상 180㎏을 들어올리며 3위에 올랐으나 인상(145㎏)과 합계(225㎏)에서는 7위에 그쳤다.

한편 김미경(한국체대)은 이날 여자 63㎏급 용상에서 92.5㎏을 들어올려 99년 자신이 세운 한국주니어 기록(90㎏)을 2.5kg 늘렸으나 헝가리의 크루츨러 에스처, 우크라이나의 스카쿤 나탈리야에 밀려 인상, 용상, 합계 모두 3위에 그쳤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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