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 연못의 수질검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태백시의 수질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검룡소와 황지연못에는 하루 수백명의 외지 관광객들이 찾아 물을 마시고 있으나 태백시는 발원지 문화만을 알릴 뿐 수질검사를 하지않아 관광객들이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 수질이 몇등급인지 알지못해 의아해 하고 있다.

검룡소와 황지연못에 대한 수질관리담당자가 없어 발원지의 수질검사가 전혀 이루어지지않아 수질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고 관광지 이미지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백시의 수질관리는 환경보호과에서 하고 있으나 주로 하천부분만 관리하고 있으며 상수도 관리사업소에서는 먹는 샘물을 중심으로 한 음용수를 중점 관리하고 있어 현재 한강과 낙동강발원지인 검룡소와 황지연못에 대한 수질관리 담당자가 없는 실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발원지를 알리기 위해서는 물이 청정한지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지만 수질검사를 해야할 이유가 없어 시행하지 않았다”며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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