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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확보하는 지혜

김승율 2009년 09월 11일 금요일
   
▲ 김승율

양양 하조대교회 담임목사
미국의 심리학자 머슬로(A. H. Ma- slow)는 동기 이론에서 인간의 다섯 가지 기본욕구를 제시 하면서 ‘첫째로 생리적 욕구가 해결되면 다음으로 안전 욕구가 충족 되어야 한다’고 했다.

시대마다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존재 하고 있어 안전을 확보하려는 인간의 노력은 계속 되고 있다.

최근 안전을 위협하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에이즈와 신종플루는 청결한 생활습관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에이즈가 1981년 미국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한국에서는 지난해까지 85년부터 총 6120명이 감염되었고, 1084명은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요즈음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해 세계는 공포에 싸여 있으며 한국에도 감염자수가 7000여명에 달하며 그 중 4명이 사망했다.

며칠전 의료기 구입처에 들렀는데 체온기, 소독용품 등이 동이난 상태였으며 판매상인은 “신종플루 예방에 필요한 제품은 평소 판매량이 적어 구색정도로 생각 하였는데, 요즈음 갑자기 찾는 분은 많아 제품이 공급되지 않아 판매 할 수 없게 되었다”며 “손님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다” 라고 양해를 구했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흑사병으로 인해 인구 중 30%이상인 2500만 명이 사망하면서 이 공포 분위기로 인해 도시를 떠나는 이탈자가 늘어났다. 그로 인해 도시 기능이 공황상태가 되어 안전욕구뿐만 아니라 생존욕구에도 위협이 되었다.

당시 의학이 발달 되지 못한 상황에 유대인은 흑사병에 걸리는 확률이 적게 나타나자 유럽에서 이방인으로 생활하는 유대인들이 독약을 우물에 뿌렸다는 유언비어가 돌면서 유대인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화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성경적 신앙 규칙에 의해 식사 전과 후, 그리고 외출 후에도 손과 발을 닦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던 유대인들의 자연스러운 습관은 흑사병에 쉽게 노출된 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신종플루감염자가 매일 증가하는 상황을 보며 국민들은 하루하루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자와 가족은 생사에 대한 두려움과 익숙지 않은 생활의 제한으로 마음고생이 더해져 힘든 상황이다.

성경에서 보면 제사장은 병자를 7일 단위로 진찰하여 격리여부를 정하게 되는데, 격리로 결정되면 병자 본인은 물론 가족도 성경의 규칙으로 받아들여 수행하였다. 치료가 되면 제사장의 집례 하에 청결 예식을 거행하였는데 이는 종교적 규칙으로 생활화 되어 있었다.

안전을 위협하는 에이즈와 신종플루는 우리에게 주는 문란한 성생활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가정생활이 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또한 불결한 생활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제선진국 이전에 청결한 문화 선진국이 되어 가장 안전한 국가, 가장 청결한 국민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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