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대회 2일째인 21일 강원전사들은 무더기 ‘금 사냥’에 나선다.

가장 확실한 메달 후보는 사재혁(24·강원도청)과 진종오(30·KT·강원사대부고 졸).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역도 남일반 77㎏급에서 인상·용상·합계 3관왕을 노리며, 또 한명의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는 사격 남일반 공기권총 50m에 출전해 이변이 없다면 ‘금 총성’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수영 자유형 400m에서 나서는 ‘강원수영의 자존심’ 강용환(24·강원도청)도 ‘마린보이’ 박태환의 출전포기로 ‘금빛 물살’을 예고하고 있으며, ‘한국의 이소룡’ 이종찬(25·도우슈협회)은 우슈 장권전능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와함께 한국 다이빙을 이끌고 있는 ‘강원도청 4인방’ 권경민, 오이택, 김진용, 조관훈은 용운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프링보드 3m와 싱크로다이빙 3m 등에 출전하며, 2년만에 우승 탈환에 나선 강릉시청 축구팀은 대전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인천코레일과 첫 경기를 갖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