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선 지사가 20일 대전 유성IC에 도착해 환영나온 재대전도민회 관계자들과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인근에 설치된 강원도 홍보관을 찾은 대전 시민들이 전시물을 구경하고 있다. 대전/특별취재반
◇…김진선 지사, 최재규 도의회 의장, 한장수 도교육감 등 도 단위 기관단체장들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을 한걸음에 달려와 도선수단을 격려.

김진선 지사는 20일 유성IC에서 재대전도민회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대전을 찾아 최동용 총감독 등 도선수단 임원진에게 선전을 당부.

이날 한장수 도교육감은 핸드볼 경기가 열린 충무체육관 등을 방문해 “열심히 싸워주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독려.

◇…“대전에서 강원도의 힘 톡톡히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강원전사들이 예상치 못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자 도선수단 임원진들이 안도의 한숨. 도선수단 임원들은 “대회 첫 날이어서 속단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느낌이 좋다”며 “이런 식으로 선전이 계속 이어진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같다”며 희색.

도선수단 임원들은 역도, 수영, 육상, 소프트볼 등 전통적인 강세종목과 배구, 복싱, 씨름 등이 열리는 21일에도 승전보가 이어지길 희망.

◇… ‘2018년 동계올림픽은 강원도 평창에서’

제90회 전국체전 개최지인 대전의 한밭 종합운동장 주변에 마련된 강원도 홍보관에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재도전하는 평창과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각종 페스티벌 등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집중소개 해 눈길.

또 관광체험 사진 전시회와 도내 여러 관광지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에게 강원도를 톡톡히 홍보.

이날 도 홍보관을 찾은 이진우(대전 부사동)씨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염원한다”며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전시활동으로 강원도에 또 한번 감동했다”고 찬사.

◇…20일 오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전 개막식과 식전행사 등은 ‘그린 시티를 꿈꾸며, 우주과학의 중심도시 대전’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져 눈길.

특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에 이어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 행사에서는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하늘길, 물길, 땅길 3갈래로 나눠 봉송돼 관중들이 박수갈채.

또 그림자퍼포먼스 등 영상물이 상영되며 경기장 전체에는 시각뿐만 아니라 후각도 자극하는 나무향기가 분산돼 ‘그린 시티’의 주제에 걸맞는 공연을 펼쳤다는 찬사.

대전/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