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동해 종합경기장… 3개부 60개팀 참가 열전
본사·동해시 주최

   
‘한국 유소년축구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사와 맥을 함께해 온 강원도민일보사가 올 한해 전국 각지에서 치러진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수팀을 초청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제14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이 14일 오전 9시30분 동해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틀동안 동해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사가 동해시,(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NYSES)과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강원도 축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해 종합 경기장 및 보조구장, 동부구장, 묵호중 구장 등 4개구장에서 138경기의 열전을 벌인다.

리틀K리그 왕중왕전은 지난 8월 춘천을 뜨겁게 달궜던 제3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승팀과 각 권역별 NYSES 대회 등 올 해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수팀이 참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최대규모로 치러지는 한국 유소년 클럽축구의 최대 제전이다.

그동안 저·고학년부 2개부로 열리던 대회는 올해부터 U-9(12개팀), U-11(24개팀), U-13(24개팀) 등 3개부로 확대 개최된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60개 참가팀 대표 및 감독과 코치 등이 동해 실내체육관에 모여 대진표 추첨을 완료하며 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대회에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38개팀을 비롯해 강원권 8개팀, 경상권 7개팀과 제주 1개팀 등이 각 고장 및 클럽의 명예를 걸고 우승트로피를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

본격적인 열전은 14일 각 부 조별 예선전으로 시작한다.

예선전은 대진표상 서로 맞물려 있는 팀들끼리 2번씩 겨루는 링그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링그전으로 각조 1위를 결정한 뒤 15일 오전 결선 조추첨을 통해 토너먼트 조를 편성한다.

U-13, U-11은 11인제로, U-9는 7인제로 경기를 실시한다.

조별 리그는 승점제도(승리시 3점, 무승부시 1점, 패할 시 0점)에 의해 순위를 가린다.

조별 2개팀 이상의 승점이 동률을 이룰 경우 개회식 참가팀, 해당팀 모두 개회식에 참가했을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순위를 가리며, 3개팀이 동률을 이룰경구에는 추첨으로 결선진출팀을 결정한다.

교체선수는 참가자 전원이 뛰는 것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무제한으로 교체 가능하다.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무승부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전·후반 각 5분씩 연장전을 벌인후 그래도 승부가 나지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대회 참가자 전원을 선수로 함에 따라 무제한 선수교체가 가능하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실력 맘껏 발휘하세요”

[인터뷰] 김학기 동해시장


▲ 김학기 동해시장
“동해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랍니다.”

리틀K리그 왕중왕전을 3년연속 동해시에서 개최하는 김학기(사진)시장은 “올해 전국 초교 축구를 총결산하는 이번 대회가 앙바 동해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동해시에서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 리틀K리그 왕중왕전은 지난해 2개부에서 3개부로 늘려 모두 모두 60개 팀이 참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경기력향상과 팀규모가 커지고 발전하는 유소년축구대회”라면서 “유소년 클럽 축구는 특기적성 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학교체육 풍토 조성은 물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 올해 대회 규모가 늘어난 만큼 전국에서 모인 각 클럽 선수단을 성대하게 맞이하기 위해 각 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아울러 유소년들이 동해에서 축구경기를 한 뒤 부모님과 함께 천곡천연동굴과 무릉계곡, 추암 촛대바위, 망상해변 어달동 회센터 등지를 돌아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전제훈

“협동·성취감 고취 확신”

[인터뷰] 최창신 NYSES 원장


▲ 최창신 NYSES 원장

“학교생활에서는 얻기 어려운 도전정신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워 줄 것임을 확신한다.”

제14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을 공동 개최하는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NYSES) 최창신 원장(사진)은 “이 대회는 지난 4월 상주에서 시작된 첫 지역예선전을 비롯, 통영, 강릉, NYSES배, 챔피언십리그, 가평, 춘천, 군산, 구미까지 각 지역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라고 찬사를 보냈다.

최창신 원장은 또 “유소년 축구클럽의 지속적인 증가와 대회개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운동효과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얻기 힘든 도전정신과 협동심, 성취감을 키워 줄 것임을 확신한다”며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해 축구는 물론 학교 공부와 부모니에 대한 공경심,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 친구와의 우정도 지켜나가는 예의바르고 올바른 어린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이어 “출전 선수 모두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경기중 서로 격려하고 팀의 화합을 생각하는 자세로 단결을 이뤄 추억에 남을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참가팀 명단>

▼U-9(9세 이하)

△아이스포츠(동해) △탐라 유소년(제주) △안대일 축구교실(포항) △수원 NCC(수원) △삼척 아이스포츠(삼척) △은평 FC(서울) △한국유소년 FC(서울) △서구 FC(인천) △KANG,S FC(서울) △그린타이거즈(여주) △강릉 아이스포츠(강릉) △이상진 FC(구미)

▼U-11(11세 이하)

△아이스포츠(동해) △인천주니어(인천) △레이번스 축구단(용인) △수원 FC MB(수원) △비전 FC(용인) △레이번스 키즈축구단(용인) △안대일축구교실(포항) △고봉우 FC(진주) △하안남초교(서울) △안양시축구협회 유소년 FC(안양) △은평 FC(전주) △서구 FC(서울) △안산할렐루야(안산) △강릉 FC(강릉) △김영철 FC(전주) △안산중앙유소년축구클럽(안산) △춘천시체육진흥재단 FC(춘천) △한국유소년 FC(서울) △분당 FC(분당) △스타스포츠(양주) △현대드림 FC(인천) △신북 FC(서울) △이상진 FC(구미) △수지주니어스포츠클럽(용인)

▼U-13(13세 이하)

△아이스포츠(동해) △스타스포츠(경기) △한국유소년 FC(서울) △레전드 FC(시흥) △인천 주니어(인천) △성균관 FC(수원) △창원 FC(창원) △동고성 FC(고성) △은암 FC(서울) △안산유소년축구클럽(안산) △박동균 축구교실(서울) △서구 FC(인천) △다사랑유소년축구클럽(대구) △중구 FC(인천) △시흥 FC(시흥) △LS유소년축구단(군산) △박종환축구교실(춘천) △강북 이석수축구교실(서울) △의정부 회룡초교(의정부) △솔빛 FC(서울) △안산중앙유소년축구클럽(안산) △안양 JS(안양) △그린타이거즈(여주) △구미 유소년(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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