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상고가 제37회 전국 추계 중·고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강릉상고는 26일 수원 아주대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서울 중앙고를 5-1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박성훈은 전반 2골, 후반 1골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박성훈은 김영규가 센터링한 공을 강슛으로 연결, 첫 골을 성공시켰다. 10분 뒤에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켜 전반전을 2-0로 주도했다.

후반 10분에도 박성훈이 첫 골문을 두둘기자 10분뒤 이 현이 네 번째골을 선사했다. 마지막 5번째 골은 한경성이 장식했다. 강릉상고는 이날 종기종료 직전에 중앙고에 1골을 허용했다.

강릉상고는 27일 한양공고를 맞아 결승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柳浩一 lee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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