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배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 개막… 188개팀 5일간 열전

▲ 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내빈들이 시축 행사를 통해 선수단에게 공을 선물하고 있다. 최원명

 

국내 최고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제4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일 오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11면

강원도민일보사와 춘천시,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88개팀 4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고 대회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1, 2그룹 각각 중등부(U-15), 고학년부(U-13), 저학년부(U-11), 슛돌이부(U-9)로 나눠 춘천 공지천구장을 비롯해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구장, 한강 수력본부, 강원대, 한림대, 거두리구장, 도인재개발원, 춘천기계공고, 춘천농공고, 후평중 등 11개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된다.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해 도, 도교육청, 도생활체육회,KT스포츠단,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조직위원회, 춘천시체육회, 춘천시체육진흥재단, 춘천시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와 슛돌이부는 풀리그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는 크로스매칭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갖고, 이를 토대로 금강조(승자조)와 소양조(패자조)를 편성한 뒤 각 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상을 가린다.

각 부 금강조 우승팀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본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공동주최 제1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광준 춘천시장, 최창신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장 등 주최측을 비롯해 허천 국회의원, 민병희 도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참가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형곤 bi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