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팀 예선전 종료 승·패자조 가려…오늘부터 본선 토너먼트

▲ “케논 슛 받아라”

3일 춘천농공고에서 열린 제4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U-9 철원FC와 아이스포츠클럽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혼전을 벌이고 있다. 최원명

 

   
‘제4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첫 날인 3일, 1그룹 92개팀은 각각 예선 2경기씩을 통해 금강조(승자로)와 소양조(패자조)를 가렸다.

춘천 공지천구장을 비롯해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구장, 한강 수력본부구장, 강원대, 한림대, 거두리구장, 도인재개발원, 춘천기계공고, 춘천농공고, 후평중 등 11개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나눠 진행된 예선전은 어린 슛돌이들의 축제인 만큼 아기자기하면서도 박진감이 넘쳤다.

각팀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의 부모들은 경기장 응원석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이미 경기를 마친 팀들은 다른팀의 경기를 관전하는 등 다음경기를 대비하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이날 어린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고 일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도내팀으로는 U-11이하에서 강릉휘모리FC, 박종환축구클럽, 철원FC, 춘천시체육진흥재단FC가 승리하며 금강조에 편성됐고 U-13이하에서는 박종환축구클럽만이 금강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리를 거둔 금강조(승자조)와 경기에서 진 소양조(패자조)는 4일 각 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상을 가리게 된다.

승자조인 금강조 각부 우승팀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본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공동주최 제1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1그룹 조편성>◆U-11

◇금강조=△안산중앙유소년 △의정부유소년축구클럽 △레이번스축구단 △강릉휘모리FC △리더짐 △라온FC클럽 △박종환축구클럽 △철원FC △라온주니어FC △레전드FC △춘천시체육진흥재단FC △부평구청어린이축구단 △분당험멜FC △양현정FC △인천중구FC △충주유소년FC

◇소양조=△시흥FC △백호FC △남양주아이클럽 △홍천주니어 △서산할렐루야FC △양양유소년FC △태극사커유소년축구단 △통영유소년축구클럽 △달성군유소년축구단 △스마트아산 △춘천시생활체육회 △아이스포츠클럽 △안산유나이티드유소년축구클럽 △용원FC △박이천축구교실 △김천FC

◇U-13

◇금강조=△회룡초등학교 △레이번스축구단 △용인FC유소년 △라온FC클럽 △김병지축구교실 △박종환축구클럽 △군산LS축구단 △서산할렐루야FC △부평구청어린이축구단 △스마트아산 △통영유소년축구클럽 △안산유나이티드유소년축구클럽 △충주유소년FC △이석수축구교실 △레전드FC △시흥FC

◇소양조=△달성군유소년축구단 △남양주아이클럽 △태극사커유소년축구단 △솔빛FC △조종FC △프리미어사커스쿨 △진포유소년축구단 △인천중구FC △과천시생활체육회 △철원FC △송탄주니어 △다사랑유소년축구클럽 △양양유소년FC △대소유소년축구단 △원묵FC축구교실 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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