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리틀 K리그 왕중왕전’ 13일 동해서 팡파르
U-9·11·13·15 4개부 80개팀 2000여명 참가 열전
전국의 강호들이 총집결하는 ‘제15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해종합경기장, 보조1·2구장, 동부메탈구장, 묵호중구장, 해양경찰서 잔디구장, 쌍용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민일보, 동해시,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도를 비롯해 도교육청, 도생활체육회, 동해시체육회, 동해시생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명실상부 전국 최고·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 춘천에서 열린 제4회 금강배 리틀 K리그를 비롯해 제15회 리틀 K리그 권역대회, 권역별 NYSES 대회 등 올해 개최된 전국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80개 클럽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에는 U-9, U-11, U-13, U-15 등 4개부로 지난해보다 1개부가 늘었다.
4개부 모두 예선 리그전을 가지며 이를 통해 결정된 조 1위들은 토너먼트로 부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시간은 각각 △U-9 30분 △U-11·U-13 40분 △U-15 50분씩이며, 7인제인 U-9를 제외한 3개부는 11인제이다.
시상을 통해 각 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등이 전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개인상도 수여한다.
2000여 명의 선수, 임원, 학부모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동해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9시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다음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김정호 kimpro@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