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준 춘천시장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이광준 춘천시장은 “금강배 리틀K리그는 춘천의 자랑”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유소년 축구축제가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소 운동을 생활습관으로 삼고 있는 이 시장은 유소년 체육 지원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유소년 체육활성화를 위해 축구와 야구 등 여러 종목의 유소년 스포츠단을 지원하고 있는 이 시장은 “어려서부터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배야 어른이 되어서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올 금강대기에 어린이와 부모 등 4500여명이 넘는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 춘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참가 선수단이 춘천에 대해 좋은 기억을 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교통, 청소, 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원계획을 마련했다”며 “복선전철 개통으로 더 달라지고 활기차진 춘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유소년 대회는 성적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운동을 즐기고 경기의 룰, 협동심을 배우는 교육 효과에 더 의의가 있다”며 “리틀K리그를 통해 박지성과 같은, 모범적인 선수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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