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인원만 100명… 명문 유소년 구단

▲ 달성군FC선수단과 학부모들이 2일 경기가 열린 공지천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팀은 100명입니다.”

이번 대회 U-9부터 U-15까지 전 부문에 무려 10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 대구 달성군FC.

5년째 춘천을 찾고 있는 달성군 FC는 지난해 U-9, U-13, U-15부문에서 우승자조인 금강조로 편성됐던 명문 유소년구단이다.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 이번 대회에 100명의 선수 외에도 50여 명의 학부모들도 함께 따라 나서는 등 뜨거운 축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통영시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던 달성군 FC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강조 편성에 이어 오는 11월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동일 달성군FC지도자는 “금강배 리틀K리그는 춘천의 아름다움과 함께 시설, 경기운영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김형곤 b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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