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거리도 축구 열정 하나면 ‘OK’

▲ 먼 거리도 마다 안고 참가하는 경북 김천 FC
“거리는 멀지만 아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매년 찾고 있습니다.”

경북 김천에서 이 대회 참가를 위해 U-11세와 U-13세 부문에서 총 30여명의 선수들을 이끌고 버스로 6시간여를 달려온 김천 FC.

김천에서 유소년 축구무대를 평정하고 매년 전국무대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김천 FC는 제1회 대회 때부터 해마다 금강배 리틀K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특히 제1회 대회 때에는 U-11세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한 김천 FC는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백종환 감독은 “대회 첫 해 때부터 리틀K리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선수들과 먼 곳까지 찾아와주는 학부모들의 높은 열정이 팀 성적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경식 kyungsi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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