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이 금연에 성공했어요’.

평창교육청이 올해초부터 금연운동을 벌여 전직원이 담배를 끊고 연기없는 사무실을 만드는데 성공해 화제.

평창교육청은 지난해까지만해도 청내에 흡연직원이 10명이나 있었으나 지난 3월까지 모두 담배를 끊었다는 것.

평창교육청이 모두 금연에 성공한데는 이미 10년전에 금연에 성공한 林相浩교육장이 적극 권장하고 朴炳鍾지원과장(52)이 35년간 피웠던 담배를 올초 끊으면서 직원들에게 금연을 권유해 지난 2월말까지 흡연직원 7명이 모두 담배를 끊었고 이 소식이 옆사무실인 교육과로 전해지자 흡연직원 2명이 금연에 성공해 전직원이 담배를 끊은 것.

특히 朴과장은 하루 1갑이상을 피우는 골초였으나 금연을 결심하고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 발행한 각종 금연홍보물을 모두 우송받아 직원들과 각 학교에 배부해 금연운동에 앞장서는 금연운동가로 돌변했다는 것.

朴과장의 권유로 금연에 성공한 지원과 朴容範씨(33)는 “12년간 피웠던 담배를 끊는데 처음에는 갈등도 빚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 금연에 성공해 기쁘다”며 “몸도 머리도 깨끗하고 사무실분위기도 맑아져 더욱 좋다”고 말했다.

平昌/申鉉泰 htsh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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