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태백시장 후보로 나선 金榮圭시의장이 24일 오후 2시 상장동 선거사무실에서 權容震자민련 태백정선 지구당 조직책을 선거대책 본부장으로 영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

자민련 조직책으로 아직 탈당을 하지 않은 權후보는 24일 돌연 金후보의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으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를 포기.

이에따라 태백시장 출마 후보는 현 洪淳佾시장(한나라당)과 민주당의 金榮圭시의장,무소속의 金龍熙공동체의식 국민운동 태백시 상임공동의장 등 3명으로 압축, 오는 28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太白>

◇…후보등록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의원 선거 횡성군 제1선거구(횡성읍 공근·서원면)에는 출사표를 던진 3명의 입지자가 모두 횡성고 동문들이어서 향후 선거구도에 관심이 집중.

제1선거구에 출마예정자는 元鍾益 현도의원(57,한나라당)과 高明在 전횡성축협장(57.민주당), 李官炯 전 박경수국회의원 입법보좌관(38·무소속) 등 모두 3명.

이들중 元 도의원과 高 전축협장은 횡성고 14회 동기동창인데다 李 전보좌관도 34회로 동문들간 한판승부가 불가피해지자 동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한 입장.

한 동문은 "좁은 지역에 동문 3명이 출마해 오해살까 처신하기가 곤란해 동문들이 만나면 아예 선거얘기는 꺼내지도 못한다"고 고충을 토로.<橫城>

◇…원주지역 도의원선거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던 羅昌熙 前시의원(46·명륜주유소 운영)이 24일 오는 6·13지선에서 원주시 3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羅씨는 이날 각 언론사에 보낸 출마선언문에서 “도내 최대 희망의 도시 원주시를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고 밝혔다.

羅씨는 시·군통합전인 지난 91∼94년 원주시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羅씨의 출마로 도의원선거 원주시 1,2,3선거구는 모두 3명의 입지자가 대결을 펼치는 3파전 양상. <原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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