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1980년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이 통합돼 출범한 곳으로 유서깊은 역사와 독특한 풍물을 간직하고있다. 통합이후 묵호와 북평의 중간지대인 천곡동이 발달되면서 단일화된 도시면모를 갖추고 성장해왔다. 지난해 市 승격 20주년을 계기로 동해안 해양도시 이미지로 탈바꿈을 지속하고 있다.

동해시는 어촌과 산촌 농촌이 어우러져 다양한 전승문화자산을 갖고있다. 곳곳의 바다 절경, 근세부터 어항으로 유명한 묵호항, 금강산관광 출항지로서 동해항이 있으며 두타산이 빚어낸 무릉계곡및 보물 제1277호와 제1292호로 지정된 3층석탑과 철불을 간직한 삼화사 등이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왔다. 조선시대 서화의 맥을 꾸준히 전승해온 지역이기도하다.

동해지역 문화예술계 전문가 11명에게 동해시 문화상징에 대한 자문을 구한 결과 베스트 5에 △무릉계곡 △망상해수욕장 △추암 촛대바위 △오징어 △북평5일장이 올랐다.

동해문화상징 베스트 5의 제1순위에 오른‘무릉계곡’은 삼화사를 포함한 절경으로 국민관광지 1호(洪淳晟 權錫順 金興雨씨) 양사언의 휘호 등 무릉반석으로 시인묵객의 명필 많은 곳(金炯淳 安宇欽 李東敎 沈相舜 金大宗 郭相赫씨)이라고 자랑했다.

‘망상해수욕장’은 국내 최장의 은빛 명사십리(李東敎 洪淳晟 安宇欽 金炯淳씨) 인근에 남구만선생 유적지, 문화마을 조성(金大宗씨) 수심 얕은 가족단위 해수욕장(郭相赫씨)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추암 촛대바위’를 꼽은 이유는 동해자연경관의 상징물(洪淳晟씨) 애국가 영상의 명장면이 연출되는 일출의 명소(李東敎 金大宗 李惠寧) 해오름의 고장 이미지(金興雨씨) 신비로운 능파대(金炯淳씨) 촛대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權錫順씨)고 말했다.

‘오징어’는 묵호항과 동시에 떠올리는 문화상징이었다. 묵호항 오징어는 전국적으로 유명(郭相赫씨) 오징어축제로 명성을 더한다(權錫順 金興雨씨) 지역경제를 좌우할 정도로 대표특산물(李惠寧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있었다.

‘북평5일장’은 오래전부터 번창한 영동 제일의 장터(安宇欽씨) 현대적 시장에 굴하지 않은 동해시 토속풍물(洪淳晟 李惠寧씨)이라고.

그밖의 문화상징으로 △바다와 일출 △삼화사 △書脈 △약천 남구만선생 △묵호항 △두타산 △동원 김영기선생 △삼화사 철불 △북평지역 고분군 △횟집 등을 꼽는 견해가 있었다.

‘바다’는 동해시의 도시명칭 이미지와 직결(郭相赫 金興雨씨), ‘일출’은 동해시의 일출은 서울의 정동에 위치(權錫順씨),‘삼화사’는 신라 642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대표적 고찰(沈相順 柳在滿씨), ‘書脈’은 이희수, 한일동, 홍낙섭선생 등 조선조 서화인맥의 창작활동지로 전통문화의 자부심(洪淳晟, 柳在滿씨)이라며 문화상징으로 추천했다.

沈相舜 柳在滿씨는 약천 남구만선생을, 安宇欽 柳在滿씨는 동해안 중심 해양도시이자 풍부한 어촌민속을 갖고 있는 상징성으로 ‘묵호항’을, 金炯淳 金大宗씨는 백두대간 중추로 동해시 병풍역할을 하는 웅장한‘두타산’을 꼽았다. 동해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으로 ‘동원 김영기선생’,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는 북평산업단지서 출토된 ‘북평 고분군’등을 문화상징으로 꼽아 다양한 문화자산의 비전을 보여줬다.



朴美賢 mihyunpk@kado.net
,趙眞鎬 odyssey@kado.net, 安宣姬 sunn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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