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 왕중왕전
오늘부터 U-9·11·13 80개팀 승부
고장 명예·자존심 대결도 볼거리

▲ 지난해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 U-9 결승 PEC스포츠클럽과 올팍 FC경기에서 PEC선수가 슛을 하고 있다. 본사DB

“한국 유소년축구의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사와 맥을 함께해온 강원도민일보사가 유소년 축구대회 우수팀을 초청해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제17회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이 10일 오전 9시 동해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이틀 동안 동해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사와 동해시생활체육회,(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NYSES)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강원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해 종합 경기장 및 보조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리틀K리그 왕중왕전은 지난 8월 춘천을 뜨겁게 달궜던 제6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승팀과 각 권역별 NYSES 대회 등 올 해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수팀이 참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한국 유소년 클럽축구의 최대 제전이다.

올해 대회에는 U-9 24개 팀, U-11 24개 팀, U-13 32개 팀 등 총 80개 팀이 참가한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58개 팀을 비롯해 강원권 5개 팀, 경상권 12개 팀과 충청권 3개 팀, 전라권 1개 팀, 제주 1개 팀 등이 각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예선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U-13과 U-11은 11인제 경기로 3팀 1조, 조별 풀리그 예선전 후 각 조 1위가 8강에 진출,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 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20분이다.

U-9는 7인제 경기로 풀리그 예선전후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 역시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10분이다.

조별 리그는 승점제도(승리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에 의해 순위를 가리며 조별 2개 팀 이상의 승점이 동률을 이룰 경우 개회식 참가팀이, 해당팀 모두 개회식에 참가했을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순위를 가린다. 3개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에는 추첨으로 결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결선은 무승부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교체선수는 참가자 전원이 뛰는 것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무제한으로 교체 가능하다.

경기결과 각 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단체에게 트로피와 상품권이 수여되며 개인상(최우수·우수·공동3위)과 특별상(최우수·우수·심판상·공로상) 시상자에게 트로피와 시상품이 전달된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대회가 전국유소년축구 동호인간 경기력 향상은 물론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경기장은 물론 음식, 숙박, 의료, 자원봉사자 배치로 등 완벽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동해/김형곤·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