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공격 완벽한 수비 자랑

 

“이번 왕중왕전 우승이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U-13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구리주니어가 올해는 U-11부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또 한 번 전국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결승골을 넣은 이우주를 비롯해 최강의 스크라이커들로 무장한 구리주니어는 스피드한 공격력과 함께 이번 대회 가장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우승의 고지를 정복했다. 지난 2003년에 창단된 구리주니어는 지난해 구리 지역대회에서 6학년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MBC꿈나무대회와 횡성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내년 초부터 폭스바켄컵을 시작으로 전국대회 정벌에 나서겠다는 구리주니어는 최소 4개 이상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박원하 구리주니어 지도자는 “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한경기 한경기 집중력을 발위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해/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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