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로 부임하는 李明熙 원주직업전문학교 원장(50)은 "정보화시대를 감안 인터넷분야 전문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李원장은 지난 98년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개발해 사이버대학이 개교하게 된 동기를 제공하는 등 전자정보통신 분야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李원장은 "전국 6곳에서 운영중인 원격화상 수업시스템을 원주에도 오는 9월말까지 설치,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실용적인 기술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출생으로 숭실대학원에서 기술지도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가족은 부인 申福順씨(47). 취미는 등산. 原州/朴蒼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