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나스닥의 끝없는 하락과 투자자의 부재, 모멘텀의 실종 등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이 자리잡고 있는 58선이 힘없이 무너졌으며 코스닥 지수가 56.22로 마감됐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특별한 주도세력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일관된 매도세를 보였으며 개인들만 소폭의 매수세를 보였다.
 이번주에는 트리플 위칭데이에 대비한 코스닥으로의 매기이전을 예상해 볼 수도 있겠지만 매수 주도세력과 주도주가 확실히 부각되지 않는데다 잇따른 시세조정 및 계좌도용 등 불법매매로 투자자들의 불신감이 커져 당분간은 저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예상된다.
 또 해외증시의 불안정과 유가상승 등 대외변수도 호전적으로 작용하지 못해 시장의 체력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주식비중보다는 현금비중을 높이며 코스닥시장에 대한 위험성에 대비하는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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