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세계증시의 동반하락과 美 경제지표 및 3분기 사전실적 발표,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포지션으로 불안한 장세를 연출했다.
 투자주체별로도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위시한 대형IT주를 매도했으며 일반인과 기관들도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못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과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전업종의 하락을 부추겼으며 일부 자산주 및 제약주가 소폭 상승했다.
 현재 고객예탁금의 가파른 이탈 상황에서 기대를 모았던 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증시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전반적인 반등 모멘텀이 부족하고 트리플 위칭데이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美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시장은 변동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조업지수 및 소비자신뢰지수의 기대치 미달로 경제회복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 3분기 사전 실적발표가 시작되고 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4분기 이후에도 추가적인 조정압력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 악재성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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