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가 공동주관, 도, 도교육청, 춘천시체육회, 춘천시체육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0개 팀 선수 및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이번대회는 춘천 공지천 A·B 구장을 비롯해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구장, 꿈자람 구장, 거두리 구장, 강원대, 한림대, 도인재개발원, 춘천기계공고, 후평중 등 10개의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1, 2그룹별 U-15, U-13, U-11, U-9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U-15부와 U-9 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2일간 경기를 통해 쌓은 승점(승3·무승부1·패0)으로 1위를 결정한다.

U-13부와 U-11부는 4개팀이 크로스매칭 방식으로 조별예선을 거친 뒤 1·2위는 금강조로, 3·4위는 소양조로 나눠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금강조와 소양조에서는 각각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상로 시상되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개인시상에는 각 팀별 우수상 1명씩을 선정, 상장이 전달된다.

특히 U-15, U-9 우승과 U-13, U-11부 금강조 우승팀에게는 올해 말 열리는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대회의 경기시간은 U-9세부를 제외한 모든 부는 전후반 20분씩, U-9세부는 전후반 12분씩으로 치러지며 휴식시간은 5분이다.

심판은 선수보호를 위해 재량껏 워터타임(Water-Time)을 실시할 수 있다.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를 통해 승패를 결정지으며 교체선수는 참가자 전원이 뛰는 것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무제한으로 교체 가능하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17일 오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참가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진표 추첨을 진행했다. 박주석

▶대진표는 본사홈페이지(www.kado.net) 참조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대진표(1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