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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미로면 하거노리 金옥순(73) 할머니는 이번 수해로 모든 걸 잃었다. 남편과 아들이 있지만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인 손자가 할머니에겐 유일한 희망이다. 소작으로 짓던 농작물 모두가 떠내려 갔지만 할머니는 손자의 교복과 책이 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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