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유소년축구클럽 등 우승 가려져…출전팀 윤곽 드러나

▲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결승전이 31일 춘천 공지천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과천 태극팀과 분당 험멜FC팀이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진우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사흘째인 31일 1그룹 일정이 마무리되며 왕중왕전에 출전할 팀들이 가려졌다.

지난 30일 춘천 꿈자람 구장, 강원인재개발원, 후평중학교, 공지천 구장 등 11개 구장에서 예선을 벌인 1그룹 팀들은 이날 금강조(승자조)와 소양조(패자조)로 나눠 토너먼트를 치르는 등 일전을 벌였다.

꿈자람 구장에서 열린 U-13 금강조 결승전에서는 춘천시유소년축구클럽이 E-KOREA 호랑이축구단을 제압, 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팀 중 유일하게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공지천 A구장에서 열린 U-11 금강조 결승전에서는 스마트아산이 올팍FC를, 공지천 B구장에서는 험멜FC가 태극사커유소년축구단을 각각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후평중, 강원인재개발원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금강조 U-15에서는 이석수 축구교실과 인천중구FC가 모두 4전 전승을 달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송암보조구장 1·2구장에서 진행된 금강조 U-9세부에서는 험멜FC와 SAU FC가 각각 4승1무를 거두며 조1위를 달성,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편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나흘째인 1일부터는 2그룹 경기가 진행된다. 2그룹에는 U-15, U-13, U-11, U-9 등 네개 부문에 77개팀이 참가한다. 2그룹 금강조 우승팀 역시 1그룹과 마찬가지로 오는 11월 동해에서 열리는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주석 jooseok@kado.net



1그룹 우승팀

◇U-15

△이석수 축구클럽 △인천중구FC

◇U-13

△금강조=춘천시유소년축구클럽, 광남펠콘스 , 상주 상무FC, 송추주니어, 성동FC

△소양조= 시흥FC, 박달유소년FC, 아이원북부FC, 조종FC, 홍천주니어

◇U-11

△금강조=스마트아산, 험멜FC,

△소양조=춘천시유소년추구클럽, 용인라온주니어FC

◇U-9

△험멜FC △SAU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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