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갑수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운영과장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폐막

 

“20년 뒤에도 대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의 운영을 총괄한 안갑수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운영과장(사진)은 “금강배 리틀K리그는 전국의 아마추어 축구대회 중 가장 많은 팀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대회”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안갑수 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팀 접수부터 시작해 심판 섭외, 경기장 배정, 경기 결과 집계 등 대회의 모든 부분을 도맡아 구슬땀을 흘린 대회 성공개최의 숨은 주역이다.

안 과장은 “금강배는 참가 접수를 시작한지 40분만에 모두 마감되는 매우 인기있는 대회”라며 “특히 오전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주는 운영방식은 전국 대회중 유일한 대회로 참가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 대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남 창원, 전남 목포 등 가까운 수도권을 빼고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팀들이 모였다”며 “이는 강원도민일보와 축구교육원, 춘천시, 축구연합회 등 많은 관계자들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안 과장은 “금강배가 올해로 7회가 됐다. 첫 대회 때 참가했던 중학교 선수들은 어느새 군대에 들어갈 나이가 됐다”며 “이 선수들이 언젠가 학부모가 된 후 옛 추억을 되살려 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찾아오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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