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서 전국 여성대회

제48회 전국여성대회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최선남 도여협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전국 여성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에는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대토론회가 열려 대한민국 여성들이 각종 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삶의 주체로서 당당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기념식·시상식에서는 가장 먼저 기수단 입장이 열려 최선남 회장이 강원여협 단체기와 함께 입장하며 김활란 여성지도자상, 용신봉사상, 올해의 여성상,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발전과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힘쓴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63개 회원단체, 500만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단체협의체로 1959년 창립돼 여성 권익신장과 역량강화를 통한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전국 여성지도자들의 1년 활동을 평가하고 여성운동 방향을 제시하는 전국여성대회를 196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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