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문화 정착 앞장
지역아동센터 영양교육·요리실습
다문화 가족 전통 식문화 체험 전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위생교육도

▲ 강원도영양사회는 도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식문화 체험교육 모습.

“도민들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969년 창립된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국내 유일의 영양사 단체로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강원도영양사회를 비롯해 전국에 13개 지부를 설립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환경 발전을 위해 선두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영양사의 권익 옹호와 전문성 증진을 위해 가장 큰 힘을 쏟고 있다.

강원도영양사회(회장 이명규)는 현재 병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군부대 등 약 1100여명의 영양사들이 회원으로 가입, 도민의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을 위한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활동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전통 식문화 체험 교육을 전개하고, 각종 행사에 참가해 도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정보와 질환별 영양 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도내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양사직을 소개해 영양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과 영양사 보수교육 및 위생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명규 회장(강원대병원 영양계장)은 “강원도영양사회는 1983년 6월 창립돼 특수학교와 농어촌 학교 등 영양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에 전문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보다 활성화된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무엇보다 일선에서 활동 중인 영양사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선하 sunpower@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