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닥은 주중 한번의 기술적 반등도 없이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전세계 증시가 동조화 경향을 보이면서 지속되는 나스닥의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는 극도로 악화된 한 주였다.
 투자자 매매동향을 살펴봐도 특별한 주도세력이 없는 가운데 기술적 단기매매에 국한하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도 국민카드를 비롯한 KTF, 강원랜드 등 시가 상위종목군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등 인터넷주의 거품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끝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지수의 의미를 상실한채 주도세력과 주도테마, 수급요인 등 악재에 민감한 전형적인 약세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금주에도 국내의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자들의 보수적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현대증권 춘천지점에서는 단기매매에 국한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며 주식비중보다는 현금비중을 높이며 위험성에 대비한 전략을 취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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