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사리탑에서 출토

24일 제막식·법회 봉행

양양 낙산사(회주 정념스님)는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 복원 중 해수관음 공중사리탑에서 출토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

봉안된 진신사리는 지난 2006년 4월 공중사리탑 보수과정에서 출토돼 지난 2011년 보물 제1723호로 지정됐으며 금·은·동 3중으로 조성된 사리함에 경전, 사리탑 건립에 동참한 불자·시주자 명단과 함께 원통보전 7층 석탑을 재현해 보타전 앞에 조성한 탑에 봉안됐다.

한편 낙산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보타전 앞에서 사리탑 제막식과 ‘3000일 복원 불사회향 법회’를 봉행한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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