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K리그 왕중왕전
23일부터 동해서 유소년 축구 클럽 열전
도내 10개팀 출전… 전국 최고 ‘출사표’

“국내 유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한국 유소년 클럽축구의 최대 축제인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이 23일 오전 9시 동해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틀동안 동해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이끄는 강원도민일보(대표이사 김중석)와 (사)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축구연합회 등이 주관하며 강원도, 동해시, 동해시의회, 동해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동해종합경기장과 6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리틀K리그 왕중왕전은 지난 8월 춘천을 뜨겁게 달궜던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우승팀과 올해 축구교육원이 주최하는 각종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한국 유소년 클럽축구의 최대 축제다.

특히 올해부터는 U-15부가 신설돼 △U- 9 △U- 11 △U- 13 △U- 15 등 4개 부에 90여개팀 2000여명의 선수가 각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우승 트로피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도내에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에서 모두 10개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조별 리그 예선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조별 3팀 1조 또는 4팀 1조 편성하여 3팀은 풀리그 방식으로, 4팀 1조는 크로스매칭방식으로 예선을 실시해 조 1위팀(4팀는 1·2위)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 리그는 승점제도(승리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에 의해 순위를 가리며 승점이 동률을 이룰 경우 개회식 참가팀이, 해당팀 모두 개회식에 참가했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순위를 가린다. 8강전에서 결승전까지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승자팀을 가린다.

각 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팀에게 트로피와 상품권이 수여되며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상, 우수상, 감투상, 최우수지도자상, 우수지도자상 등이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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