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갖고 임해 전경기 우승 ”

“대부분 팀들과 전국 대회에서 붙어본 경험이 있어 우승에 자심감이 있었어요.”

제18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축구명문 경희아이스포츠가 모두의 예상대로 U-9부 우승을 차지했다.

13명의 정예 선수로 구성된 경희아이스포츠는 거침없는 공격으로 상대팀을 압도했고 결승전에서는 청소년 경기를 연상케 할 만큼 뛰어난 경기력으로 관중들을 매료 시켰다. 경희아이스포츠는 지난 8월 춘천에서 열린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결승전에서는 대전 시티즌을 누르고 U-10팀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우승까지 단 한번의 패배 없이 6개 경기를 모두 이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황효성 지도자는 “연이어 열리는 전국 대회를 다니면서 어린 선수들이 잘 참아준 데 대해 대견하게 생각하고 학부모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거둬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chob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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