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여건 속 우승해 더욱 기뻐”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성실히 따라온 선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U-15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이번스는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이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

레이번스는 브라질에 스카우트 돼 유럽진출 보장을 받은 강이삭을 비롯해 선수 전원이 고른 기량을 발휘하며 탁월한 팀워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4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등 클럽축구의 맹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대한축구협회 중등부 왕중왕전에서는 학교팀 최강인 현대중학교와 예선에서 붙어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경기에서 ‘용호상박’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우수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손민성 지도자는 “제대로된 축구장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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