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주체별로는 특별한 주도세력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투자자들이 단기매매에 국한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들의 펀드성 손절매 물량이 계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다.
하지만 ETF 시장의 개장으로 4000억 규모의 기관매수도 제기되는 시점이기도 하며 외국인도 통신서비스 업종 등 추가 상승에 대비한 업종차별화 전략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이처럼 힘없는 시장의 원인으로는 미국의 기업실적에 대한 시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중이다.
 이로 인해 전세계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두번째 시도됐던 이라크의 무기사찰수용이라는 재료가 시장에 반영되지 못함으로써 갖는 세계경기의 두려움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주는 업종 대표주로의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임으로써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대형주로의 저점 매수관점으로 임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은 낙폭과대 대형주(LG화학, SK 등 화학업종)의 일시적 반등에 주목하고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군으로의 단기 매매를 권고한다.
단, 목표수익률을 다소 짧게 잡고 투자원칙에 입각한 매매를 할 것을 주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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