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올 여성·청소년·복지 전망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확충

한부모가정 지원 대상 확대

다문화가족센터 추가 개소

강원도는 여성·청소년·가족이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인적자원 활성화·취업지원 강화, 여성능력 개발·사회참여 확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 조성,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 미래인재 육성·자기 주도적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역점추진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여성·아동이 안전한 사회 조성 강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이다. 특히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양양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1곳 추가 지정할 방침이며 작년 6곳 3200명 규모에서 7곳 3500명 규모로 확충한다.

한부모 가정 지원은 작년 4724가구에서 올해 4750가구로 늘린다.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도 작년 17곳서 올해 18곳으로 확대한다. 청소년 이용시설(수련관, 문화의집)은 올해 46곳으로 작년보다 1곳 늘릴 방침이다.

올해부터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 사전신고제가 도입된다. 개인·임의단체 또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자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주최하는 자는 소재지 시·군 청소년정책 담당 부서에 모집 시작 최소 14일 전에 신고해야 한다. 19세 미만의 청소년(9세∼18세)을 대상으로 하거나 19세 미만 청소년과 다른 연령대를 포함해 청소년 활동으로 기획된 경우도 신고 대상이다. 신고대상 청소년활동은 숙박 장소를 이동해 숙박·야영하는 이동숙박형, 같은 장소에서 숙박·야영하는 고정숙박형이다.

정책수립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책추진에 성평등을 실현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한다.

1월 계획·지침 통보, 2월∼12월 교육·워크숍, 1월∼12월 성별영향분석평가(자치법규)·컨설팅을 전개하고 계획 확정 2개월 전까지 성별영향분석평가(중장기 사업계획)·컨설팅, 6월∼10월 성별영향분석평가(단위사업) 과제선정·컨설팅, 내년 2월 결과 보고를 한다.

여성발전기금은 올해 사업비 3억5000만원으로 성주류화 확산·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사업 등 5개 분야에 사업별 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10일까지 공모해 2월 지원사업 선정 결과 통보·지원단체 설명회에 이어 3월∼11월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여성수련원 운영 지원을 위해 당초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

제15기 강원여성대학은 9월∼10월 8주간 16개 강좌를 도내 거주 일반여성을 대상으로 열며 강원여성정치지도자 육성을 위해 1월∼6월 양성과정과 워크숍을 정치에 관심있는 여성이나 지선 당선 여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여성단체 활동 지원·협력도 강화된다. 도내 여성단체는 도 단위 23개, 시군 305개 등 328개이다. 이들 단체의 문화도민 캠페인, 저출산·학교폭력·성폭력예방 관련 사업 등에 대한 활동 지원을 여성발전기금, 사회단체보조금,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등을 활용해 전개한다. 여성대회, 글로벌 여성지도자 워크숍, 타 여성단체 교류 간담회를 통해 여성리더 역량 강화·차세대 리더 육성과 월 1회 이상 여성단체 정보 공유·여성계 소식 홍보도 한다.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7월 첫 주 태백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유형 다양화 시범운영도 눈길을 끈다. 3월∼6월 도내 15곳 이상서 보육교사형, 종합형(가사추가형)을 영아종일제 또는 시간제 이용 가정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형 다양화 서비스 추가 이용요금은 이용자 부담이 원칙이다. 폭력피해자에 대한 One-Stop 서비스,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상담과 정서 회복 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자립·자활 지원,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자활·자립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여성폭력 예방교육 등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모은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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