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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과 오대산 등 도내 유명산의 단풍이 절정에 이른 11일 내설악과 남설악의 경계인 한계령 정상 휴게소에서 관광객들이 망원경 등을 이용해 단풍의 오묘한 자태를 즐기고 있다. 李在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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