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중 석(현대증권 춘천지점장)

 전주 코스닥은 나스닥 상승,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적메리트 부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48p를 강하게 돌파하며 50p선에 안착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그동안 차익실현을 했던 외국인은 강한 매수세로 시장을 임했던 반면 기존의 순매수 주체였던 개인투자가들은 순매도로 서로 반대양상을 보여주었다.
 테마별로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휴대폰 부품관련주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승으로 반도체부품업체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리니지의 18세이상 등급판정을 받은 엔씨소프트는 하한가로 추락하는 특징적인 한주였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국면에 접어 들곤 있지만 이런 반등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엔 가격논리가 받쳐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나스닥의 상승도 부담이 되며 아직 코스닥시장의 수급요인도 안정되지 못한 상태다. BULLISH랠리의 가능성이 점차 희석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현재증권에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일정부분 현금보유와 함께 거래량의 증가 및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는 종목군으로의 종목교체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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