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나스닥의 1300P대의 횡보국면과 모멘텀 부족으로 인해 49P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주후반 낙폭을 키워 20일 이동 평균선이 위치한 47P에서 한주를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순매도를 보였으며 개인들만 매수로 시장을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KTF등 통신주를 비롯한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휴대폰관련업종과 DDR가격의 상승에 기인한 반도체관련업종이 탄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코스닥시장은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국면에 접어 들곤 있지만 이런 반등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엔 가격논리가 받쳐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거래량/거래대금의 감소와 위험대비 수익성이 거래소보다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코스닥 실적 우량주들의 거래소 이전설도 당분간 코스닥의 체감지수를 낮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나스닥의 상승도 부담이 되며 매수주체의 부재 및 주도주의 상실도 코스닥 시장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증권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휴대폰 관련주 및 DVR 업체, 전년대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일부 인터넷주를 제외하곤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장중 고점시 마다 현금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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