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주초반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반부턴 저가 매수세의 유입과 외국인의 강한 선물매수세로 시장의 체력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저점 580P에서 670P까지의 급등 후 전주 조정장세로 접어들었던 만큼 금주에는 서서히 지수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악재(전쟁 반발 가능성, 전반적인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소비 약화에 따른 내수 침체)의 반영과 3분기 예상실적을 넘어선 삼성전자가 시장의 강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봤을 때 시장은 큰폭의 반락보다는 저점을 찾아가며 한단계 LEVEL-UP을 시도할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일부 현금화와 함께 낙폭과대 우량주의 접근을 겸하는 전략을 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에서는 개인자금의 유출이 강화되고 자금의 단기 부동화가 지속되는 점과 함께 美증시의 불안정성으로 시장의 리스크 요인은 잠재되어 있지만 대형주의 움직임과 가격적 메리트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실적 호전주(LG화학을 위시한 석유화학, 보험업종 등)로의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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