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150개팀 참가… 내달 2일까지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8회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8일 개막된다.

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강원도축구연합회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강원도와 도교육청, 춘천시체육진흥재단, 춘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50개팀이 참가, 내달 2일까지 6일간 춘천 공지천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한 6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설된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참가 규모나 경기운영 면에서 전국 최대·최고를 자랑하는 대회로 선수들뿐 아니라 학부모, 지도자 등 5000여명의 외지인이 춘천을 찾아 한마당 축제가 되고 있다. 올 대회는 U-9(1~2학년부), U-11(3~4학년부), U-13(5~6학년부), U-15(중등부) 등 초·중등부 4개 종목으로 편성돼 연령대별로 기량을 겨룬다. U-13부와 U-11부 4개팀씩 조를 나눠 크로스매칭방식으로 조별예선을 치른뒤 1·2위는 금강조(승자조), 3·4위는 소양조(패자조)를 편성,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상을 가린다.

U-15부 1그룹은 5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2일간 경기를 통하여 승점으로 최종 1위를 결정하며, 2·3그룹은 크로스매칭 방식으로 진행, U-13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금강조 우승팀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전·후반 20분씩 진행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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