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도방한 일정
내일 음성 꽃동네 방문
亞청년대회 폐막미사도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일정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연설한다.

교황은 대축일 미사에 앞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과 유족들을 직접 만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 격려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성지인 서소문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하고,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미사를 주례한다. 오후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아 장애인 요양시설을 방문하고 한국의 수도자 4000여 명과 평신도 대표들을 만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4일째인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 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인근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주관한다.

로마 교황청으로 돌아가는 오는 18일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나며, 이어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하는 것으로 방한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서울/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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