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정신 회복”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는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상존하지만, 우리는 지난 70년을 살아온 저력으로 금년 한 해를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올 해는 양띠 해, 특히 파란 양의 해이다. 성경에서 양은 마지막 날에 천국에 들어가는 착하고 구원된 사람들을 상징한다. 양은 성질이 온순하면서도 공동체성이 강해 언제나 한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그런 양의 해를 맞아, 지역과 이념, 세대와 빈부격차 등으로 갈라지고 상처 입은 우리 사회도 양들처럼 바른 공동체 정신을 회복해, 진정 하나로 통합되고 일치해 시대적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기회가 되도록 하자. 특히 올해는 강원도의 미래가 달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실제적인 준비가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그러니 우리 모두와 강원도의 희망찬 앞날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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