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홍일

현대증권 원주지점장

최근 국내증시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우위지속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주는 환율 영향을 받고 있다. 국내증시는 결국 실적모멘텀이 확인돼야 대형주의 강세다운 강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도 일정 수준의 원화 약세는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가 달러 강세의 속도 조절로 이어지면서 원화 약세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도 최근 환율 반등(=원화약세)이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속도는 제한적이다.

다음주부터는 Pre-어닝 시즌 진입으로 실적 개선 여부에 대한 확인 심리가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는 어닝 시즌 전후까지 대형주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개별 종목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증시는 달러강세가 진정될 경우 위험자산선호가 확대될 수 있다.

강한 상승뒤의 반작용이 글로벌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쪽에서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인기가 저금리기조 영향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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