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吳元一)와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鄭圓敎)는 4일 상임위를 속개, 도환경복지국과 산업경제국의 새해예산안을 각각 심의했다.
 환경복지국 예산심의에서 柳浩順의원(비례)은 "저소득층 자녀의 특기교육비가 당초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방과 후 아동 보육서비스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池成培의원(춘천)은 "강원간호사회관을 신축기위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는 데 지원기준이 무엇이며 다른 의료단체의 회관 신축 계획은 있느냐"고 물었다.
 高銖靜의원(비례)은 "폐기물매립시설 45억, 소각시설 12억원의 예산이 서있지만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은 없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金箕男의원(홍천)은 "화장실개선 우수 시·군의 사업지원을 위해 10억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간이화장실 개량을 위한 관련예산은 없다"며 "시군 지원비를 간이화장실 개량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朴相洙의원(삼척)은 산업경제국 예산 심의에서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정책분야 예산이 총 60여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절반이상인 74억원이 감액됐다"며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金鍾勳의원(영월)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강원랜드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徐東哲의원(고성)은 "재래시장 편의시설 1억5천만원,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지원비 20억원 등 재래시장구조 개선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지만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변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며 "주차장을 비롯한 기반시설과 중소상인의 유통 개선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崔慧梨 sobo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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