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부교실 도지부 명칭 변경

 

건강한 지역사회와 가정 구현을 목적으로 창립된 전국주부교실 도지부(지부장 오영희·사진)가 ‘소비자교육 중앙회 강원도지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주부교실은 교육대상이 ‘주부’에 한정돼 있었지만,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주부교실은 전국에 30만명 회원을 둔 대형 단체이지만 ‘주부교실’이라는 약칭으로 불리면서 “주부들이 참여하는 노래교실이나 서예교실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중앙회 차원에서 지난 4월말 전국 주부교실 지도자대회 명칭 변경 선포식을 연데 이어 도지부도 최근 명칭 변경을 확정짓고 명칭 및 로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지부는 15개 시·군 지회에서 600여명의 회원이 가정과 지역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수산물 원산지 홍보·캠페인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소비자 상담, 물가안정캠페인, 물가조사 등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오영희 도지부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소비자 단체로의 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교육도 활성화 할 예정”이라며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활동 반경을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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