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규식

대우증권 춘천지점장

KOSPI의 대외 불확실성 완화 속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2040~2120P를 나타내는 코스피는 그리스의 불확실성 완화와 중국 증시 안정으로 대외 변수는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국내 증시는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주목할 이벤트 및 경제지표는 한국 2분기 GDP, 유로존 7월 제조업 PMI 발표이다.

오는 23일 한국 2분기 GDP 발표로 시장 컨센서스 2.3%, 1분기 2.5% 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적으로 메르스 이슈에 따른 내수 부진과 대외적으로는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2분기 GDP 시장 예상치가 하회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24일 유로존 7월 제조업 PMI발표로 시장 컨센서스 52.5p, 전월 52.5p 대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이슈가 7월 PMI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유로존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7월 제조업 PMI도 견조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 측면에서는 제약, 바이오, 중소형주와 더불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증권에 관심이 높고 더불어 예금금리 보다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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