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 춘천시 공동주최
금강배 K리그 오늘 개막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9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27일부터 호반의 도시 춘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강원도축구연합회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며 하이원리조트 등이 협찬하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154개팀이 참가, 내달 1일까지 6일간 춘천 송암종합경기장, 공지천인조잔디구장, 꿈자람구장, 강원도인재개발원, 춘천기계공고, 후평중학교 구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창설된 금강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참가 규모나 경기운영 면에서 전국 최대·최고를 자랑하는 대회로 선수 뿐 아니라 학부모, 지도자 등 5000여명의 외지인이 춘천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U-8, U-10, U-12, U-15 등 초·중등부 4개 종목으로 편성돼 연령대별로 기량을 겨룬다.

U-12·10 부 예선은 각 조별 대진추첨에 의해 경기를 진행하며 경기결과에 따라 승점은 승 3점, 무승부 1점, 패 0점으로 처리한다.크로스매칭 방식으로 각 팀별로 2경기씩 치른 후 승점에 따라 각 조1, 2위팀(금강조)과 3, 4위팀(소양조)을 가린다. 본선은 각 조 금강조와 소양조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방식을 통하여 그룹별 우승팀을 가린다.

U-15 부 1·2그룹은 5팀 풀리그로 우승팀을 선정하며 3그룹은 U-12와 마찬가지로 크로스매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U-8부는 각 그룹별 대진표에 따라 5팀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 최종 승점으로 1위를 결정한다.

U-15·8부 우승팀과 U-12·10부 승자조(금강조) 우승팀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전·후반 20분씩 진행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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