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규식

대우증권 춘천지점장

코스피는 상승 모멘텀 부재 속 미국연방준비은행(Fed)의 정책 불확실성과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될 전망이다.

Fed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통화 하락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흥국 증시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브라질 등 상품에 민감한 신흥국은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

이번 주 주목할 이벤트 및 경제지표는 중국 7월 주요 지표, 미국 7월 소매판매, 중국 7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7월 주요 지표도 의미있는 개선세가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둔화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컨센서스는 +0.5%로 전월 -0.3%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업종 측면에서는 공격보다는 방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따라 실적에 안정성과 배당 매력이 있는 증권, 유통, 통신에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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