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기 클럽 축구대회
22일 태백서 킥오프
3개부 31개팀 열전

 

고원의 도시 태백에서 강원도내 동호인 축구 최강팀 가리는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5회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오는 22일 태백시 종합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막이 오른다.

강원도민일보사와 태백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강원도 축구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 태백시 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30대(청년부), 40대(장년부), 50대(노장부) 등 3개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31개 클럽이 참가, 우승컵을 향한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전 경기는 전·후반 25분씩 진행되며 전·후반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할 경우 연장전이 아닌 승부차기(TK)로 승부를 결정한다.

준결승과 결승은 전·후반 30분씩 진행되며 결승은 전·후반 10분씩 연장전도 진행된다.

12개 팀이 출전한 30대부는 3개 팀씩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룬 후 조 1위 팀끼리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9개팀이 출전한 40대부와 10개팀이 출전한 50대부는 2개조로 나눠 링크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각조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각 부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징컵, 상금이 주어지고 준우승팀에게는 준우승배와 상금, 공동 3위팀에게는 상징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특별상 단체부문으로는 우수상, 화합상, 장려상, 페어플레이상이 있으며 개인상으로는 대회 MVP를 비롯해 우수선수상, 감투상, 심판상, 공로상 등이 풍부하게 준비돼 참가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장부남 도축구연합회장은 “백두대간기 국민생활체육 축구대회는 도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 축제“라며 “생활체육 축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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