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강원자치봉사대상
5개부문 수상자 상패 수여

▲ 제17회 강원자치봉사대상 시상식이 10일 춘천 디아펠리즈에서 열렸다. 기관단체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강원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제17회 강원자치봉사대상식이 10일 춘천 디아펠리즈에서 김시성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민병희 교육감,정해룡 강원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주인공인 △정학수 춘천시 소양동주민센터 공업사무관(일반행정) △김 민 원주 상지여고 교사(교육행정) △최돈우 평창경찰서 진부지구대 경위(경찰행정) △김보성 영월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소방행정) △김인엽 1군지사 82정비대대 준위(군 대민지원) 등 수상자 5명은 가족과 동료,역대 수상자 모임 ‘강봉회’ 회원 등 200여명의 축하속에 지역봉사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남다른 봉사활동을 벌이신 수상자들의 손길을 통해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보게 된다”며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해 온 수상자 분들이 앞으로도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시길 빌며 도의회도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하했다.

김중석 사장은 “지역에 돈과 권한을 주기 어렵다는 중앙 논리를 극복하는 길은 깨끗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자치봉사대상 수상자 분들처럼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이 많이 배출되면 야 지방자치를 평가절하하는 논리를 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도의회가 ‘강원목민봉사대상 조례안’을 제정, 이날 시상식을 끝으로 강원자치봉사대상 명칭은 ‘강원목민봉사대상’으로 바뀌게 됐으며 권위도 한층 높아졌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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